■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오는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안전성, 또 효과성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의미가 있는데요. 이 밖에도 대통령 사저 논란에서부터 부동산 투기 의혹 공방까지, 두 분과 함께 정국 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을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는데 문 대통령 내외도 오는 23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 내용 듣고 오시죠.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 질병관리청이 마련한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오는 23일, 공개적으로 접종합니다. 대통령 내외 예방 접종은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것으로 필수목적출국자 예방접종 절차에 따른 것입니다. 지난 3월 10일 질병관리청은 필수목적출국자 예방접종 절차를 마련한 바 있습니다. 3월 23일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대통령 내외가 23일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65세 이상 가운데 우선적으로 접종을 함으로써 일각에서 제기되는 안전성·효과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솔선수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날 대통령 내외의 백신 접종 시에는 일부 순방 필수 인력도 함께 접종하게 됩니다.]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 내용 듣고 오셨습니다. 앞서 대통령이 먼저 백신을 맞아야 된다, 이런 1호 접종 논란이 일기도 했었는데 결국 65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는 첫날 공개접종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최진봉]
일단은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첫째는 65세 이상은 사실 초창기에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에서 빠져 있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그런데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가 많은 사람이 맞았고 또 영국이나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65세 이상도 접종을 했는데 전혀 이상 없이 특이반응이 없었어요. 이런 여러 가지 상황으로 봐도 우리나라 의료진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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